2일차가 왔다!
드라마틱컬한 변화는 없다. 그냥 통증의 연속 뿐...
한 가지 알게 된 건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는 움직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일어날 때, 앉을 때, 웃을 때, 기침할 때, 그냥 누워있을때에도....
힘이 들어가는 순간 바늘로 찌르고 전기로 순간적인 자극을 주는 고통이 밀려왔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다.
의사선생님들, 기존 수술 후기 남기신 분들 어디에도 보고 듣지 못한 내용인데,
난 좌욕이 무섭다.
좌욕을 하는 시간 3-5분 이 시간은 상처에 물이 다서 조금 따갑지만, 빠르게 회복해준다고 하니 참을만 하다.
문제는 마치고 일어나는 순간!!!!!!!!!!!!!!!
일어나려는 힘과, 항문이 좌욕 물에서 나오는 순간이 합쳐져서, 괄약근에 힘이 빡! 들어간다.
아. 글을 쓰면서도 화가 난다. 안 하면 안 될거 같아서 계속 해보는데, 일어날 때마다 고통이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게 나만의 문제일 수 도 있다. 정말 어디에도 이런 내용이 없다.
혹여라도, 수술하신 분들 중에 이글을 보신다면, 나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댓글!! ㄱㄱ,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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