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가 되었다.
아주 미세하게 고통이 호전 된 듯하다.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도 이전처럼 전기에 감전 된 느낌이 적어졌다.
오늘이 첫 변이 나와야 하는 마지막 날이다.
의사선생님이 3일동안 배변을 못하면 병원 재방문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아침부터 고통의 좌욕, 걷기 등 배변을 위한 작업이 계속 되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내가 얼마나 힘을 줄어도 되는지를 알지 못했다.
매우 힘을 주어서, 바늘로 꿰맨 부분이 터질까 걱정도 되고, 피가 줄줄 쏟아질까 걱정이 되어서 매우 소극적인 배변 활동이 되었다.
나중의 일을 먼저 스포하자면, 변을 밀어낼 수 있는 만큼 힘을 주어도 무방하다! 이다.
3일동안 병원에서 추천한 채소, 과일, 밥, 죽 등의 템플 식단을 진행 했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혼자서 칼날을 싸는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 그저 방귀만 나올 뿐....
마음 편히 병원가서 관장을 하자! 라고 생각하고 덮어 버렸다.
이날도 나는 관장을 너무 쉽게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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